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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
총파업 74일째 - 천막투쟁 침탈
11월 30일 74일째 투쟁 오늘은 비가 꾸질꾸질 내리고 있다. 투쟁은 1공장 식당에서 힘차게 열었다. 지회장은 투쟁사에서 지난 금요일(27일) 있었던 공장장과의 면담내용 결과를 말했다. 공장장이 지회로 찾아와 성실교섭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3일간 교섭을 해보고 안풀리면 또다시 직장폐쇄를 한다고, 지회장도 언제든 교섭은 한다, 주말교섭을 해보자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막상 교섭에 올라가니 변화된 안도 없고 사측은 이전처럼 앵무새로 되었다. 했던말 되풀이? 교섭결렬을 하고 내려왔다는 내용이다.지회장의 투쟁사를 들은 조합원들은 악질자본 효성자본에 대해 구호로써 힘차게 외쳤다. 자! 본관앞으로 이동을 했다. 비가 오는 와중에 본관앞에 천막을 쳤다. 조합원들이 보는 앞에서 천막농성 투쟁을 선언했다. 조합원들이 돌아간 후 16시경 사측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지회에서 문자로 본관앞 집결을 보냈다. 사측은 정문과 후문을 봉쇄했다. 조합원들이 오지 못하게 문을 걸어 잠갔다.  잠시후 사측의 관리자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지회 간부 1명당 5,6명이 달려들어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몸부림을 쳤지만 순식간에 천막을 부셔버렸다.  다시 한번 사측의 악랄함에 이를 갈고 이후 투쟁을 준비한다.
총파업 70일째 - 공장순회 투쟁
11월 26일 우리의 총파업 투쟁이 70일째를 맞았다. 오늘은 전조합원이 공장순회투쟁에 들어간다. 민주광장에서 파업집회 후 3공장으로 순회투쟁을 했다. 3공장 정문에는 사측의 관리자들이 문을 걸어잠근채 지키고 서있다. 밖으로는 직장폐쇄를 철회했지만, 공장문은 자물쇠로 잠그고 여전히 직장폐쇄를 하고 있다. 전조합원은 3공장 정문에서 집회를 하고 또다시 후문에서 집회, 다시 5공장으로 걸음을 옮겼다.5공장 정문 역시나 사측의 충성스런 X들이 집을 지키고 있다. 공장의 주인들이 왔는데 X들은 주인도 못알아보는 개만도 못한 것들인가 보다. 이날 마무리 집회는 본관앞에서 힘차게 마무리를 하였다. 
민주광장에서의 파업투쟁
11월 23일 사측의 직장폐쇄로 67일만에 민주광장에서 전면파업투쟁을 가졌다. 매일 공원에서 투쟁을 하다가 민주광장에서의 투쟁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진다. 이날 투쟁에서는 집행간부들이 까까머리에 머리띠를 메고 있다. 다음주에는 대의원들... 효성사로 바뀔날도 얼마남지 않았다.  투쟁에 임하는 간부들의 마음가짐이 더욱 강고해 지는 느낌이다. 지회장의 투쟁사"올 투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내년 임단협은 더욱 힘들다, 우리의 내일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진보신당 경남도당 여영국 동지의 연대사는 "올 해 효성사측은 임금협상 보다 노동조합을 분열시키고 조직을 와해시키는데 최대의 목적이 있다"고 동지들과 끝까지 함께 투쟁한다고 밝혔다.집회를 마치고 조합원들이 퇴근한 후 확대간부들은 현장에 카메라를 들고 불법대체근로 채증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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