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댓글 0건 조회 2,617회 작성일 2021-09-08

써드 라이센은 네이샤와 구스레이아 전역에 걸쳐 활동했으나 쿤타이에는
 세력을 심어 놓지 못했다 쿤타이로 건너가기 전 구스레이아에서 라니안
 나이스만에 의해 실체가 드러난 까닭이다 그러나 그들의 최후는 쿤타이에
 서였다 그들은 쿤타이에서 라니안 나이스만 일행과 두 번 싸웠는데 한
 번은 만의 한 지방인 제한에 있는 유명한 산 무오산에서였다 이 제한 지
 방에 목 마을이 속해있다
 또 한 번의 싸움은 모카링 고원에서 있었는데 이것이 최후의 싸움이었다
 여기서 라니안 일행에게 패함으로써 써드 라이센은 멸망했다
 구스레이아의 네 나라(테리스 호베 알프란 아벨가브 아벨가브는 사실
 상 하나의 국가임)와 노메인교에서는 써드 라이센이 쿤타이로 옮겨간 사실
 에 주목했다 그들의 세력은 구스레이이와 네이샤에서 괴멸되기는 하였으
 나 그렇다고 해서 잔존 세력이 머나먼 쿤타이까지 도망간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다 그렇다면 써드 라이센에게는 쿤타이로 가야만 하는 어떤
 이유가 있었다는 건데 그 이유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그 이유를 알아내
 기 위해 릭 일행은 쿤타이에 와 있는 것이었다
 쿤타이에 온 것은 릭 일행만은 아니었다 릭 일행과 호베 정보국 테이테
 트라가 제한 지방에 와있었고 알프란 정보국 카이즈와 노메인교는 모카링
 고원으로 향한 지 이미 오래였다 아벨가브 정보국 블렘은 내부 사정으로
 아직 조사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대신 쿤타이에 심어둔 정보
 국의 힘(아벨가브는 지리적인 이유 때문에 구스레이아 국가들 중 쿤타이
 대륙까지 정보력이 미치는 유일한 나라이다)을 이용해 다른 세력들의 뒷받
 침을 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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