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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특수사업부 매각 강행 즉각 철회하라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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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 현대위아지회가 국회로 갔다. 현대위아지회는 11월 3일 화요일 오후 1시 40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인 특수사업부 졸속 매각 강행을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허성무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다.

 

모두 발언에 나선 허성무 의원은 “(사업)재편이 불가피하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함께 일해 온 구성원의 목소리가 빠져서는 안되고, 그 부담이 구성원에게 떠넘겨져서도 안된다”라며, “고용과 근로조건, 매각 결정 과정, 매각 이후 회사와 지역의 일자리 문제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규진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이번 매각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주도한 노사 신뢰 파괴, 졸속, 밀식 매각으로 규정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대위아 특수사업부는 지난 수십 년간 방산부품을 단독 생산해온 회사의 뿌리이자, 위기 때마다 회사를 지탱해 준 든든하 버팀목이었다”라며, “사측은 ‘방산 사업 일원화’와 ‘미래 신사업 집중’이라는 포장지를 내걸고 있으나, 실상은 그룹 지배구조 재편과 특정 계열사의 이익을 위해 현대위아의 가장 튼튼한 심장을 도려내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공작기계 사업에 이어 방산 부문까지 떼어내고 나면, 현대위아는 저수식 부품사로 전락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1,500여명의 현장 노동자들의 고용불안과 노돚오건 악화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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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현대위아 사측은 노동조합과 아무런 협의도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이사회를 통해 매각을 결정했다. 노동조합과 협의하지 않는 매각은 원점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위아 특수사업부 매각을 철회하고, 매각이 필요하다면 현대위아지회와 협의를 통해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지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매각을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배제한 일방 매각, 화상회의 뒤에 숨은 밀실 매각, 그룹의 지배 개입에 의한 부당한 매각, 헐값 매각, 사업 축소와 고용불안 대안 없는 매각’으로 규정했다.

 

지회는 ▲매각 결정 즉각 철회, ▲노동조합과 성실 교섭, ▲이사회 의사록과 가격 산정 근거 공개, ▲그룹의 지배 개입과 헐값 매각 의혹 규명, ▲정부·방위사업청·국회의 양도 적정성과 고용·방산 영향 점검 등 5개 요구사항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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