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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도 못하는 한국지엠의 물류센터 통폐합, 특별연장근로까지 신청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15회 작성일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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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세종물류 창고는 이미 가득차서 군산에 있는 일괄창고로 이동시키는 중이다

너무 힘들다. 여기 있는 노동자들은 까라면 까는 존재인가?”

 

한국지엠 세종물류센터 노동자들의 비명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효율을 이야기하며 창원과 제주 부품물류센터를 일방 폐쇄하며 세종시로 통합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터져나오는 물량에 곡소리가 퍼지는 것이다. 세종물류 90%를 담당하는 하청업체 우진물류가 오는 914일까지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해 허용되는 등 단기간 노동자에 대한 고용불안은 물론 장시간 노동에 노동자를 내 몰았다.

 

한국지엠부품물류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세종물류는 창원물류가 폐쇄 된 후 창고 용적률 대비 재고가 70%에서 90%를 넘어서 군산에 있는 창고로 재고를 이동시키고 있다창고는 포화상태고 인원은 모자라고 주문은 밀려 있는 것이 GM자본이 효율화를 거들먹거리며 인천, 창원, 제주를 폐쇄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6창원PDC 통합 및 업무 종료 안내공문을 발송해 창원PDC(부품물류센터)의 업무는 331일부로 종료되며, 창원PDC를 세종PDC로 통합한다고 일방통보했다. 당장 창원부품물류센터의 26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한 순간에 일터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으며, 해당 정규직 노동자들도 구조조정에 내 몰렸다.

 

한국지엠창원부품물류비정규직지회는 한국지엠의 일방적 물류센터 폐쇄를 글로벌 지엠의 이익을 극대화와 철수를 위한 사전단계임을 지적했다. 실제로 물류센터 폐쇄와 세종물류센터 통합으로 부품 분출에 지장이 되고 있으며, 이는 차량판매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지회는 한국지엠 부품물류의 연간 수익은 2~3천억원 이상이며 창원물류센터는 생산성과 품질면에서 글로벌지엠 최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최우수 사업장이라며 창원센터의 폐쇄는 궁극적으로 부품물류를 외주화하여 발생하는 수익을 한국지엠이 아닌 글로벌 지엠으로 가져가려 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326창원PDC 통합 및 업무 종료 안내공문을 발송해 창원PDC(부품물류센터)의 업무는 331일부로 종료되며, 창원PDC를 세종PDC로 통합한다고 일방통보했다. 창원부품물류비정규직지회는 한 순간에 일터에서 쫓겨났으며, 해당 정규직 노동자들도 구조조정에 내 몰렸다. 지회는 지난해 2월부터 사측의 이같은 사태를 대비해 현장 내 지엠 사무직-정비직-부품물류비정규직이 함께 천막농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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