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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20만 청원전개 "환승없이 수서까지 가자"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29회 작성일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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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철도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며 KTXSRT 등 고속철도 통합과 수서행 KTX운행을 요구하는 청와대 20만 국민청원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속철도 오지로 불리는 진주, 창원, 경남은 적은 열차 편수에 더해 고속열차가 경부선의 일반선로를 우회하면서 같은 고속철도를 이용하면서도 환승(진주, 창원 이용객이 서울남부권 이동시 서울역에서 환승해야 가능함)해야 하는 등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이러한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하는 SRT 고속철도를 KTX와 통합하고, 전라선, 경전선, 동해선을 운행하는 KTX를 수서역(서울 강남)에도 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철도노조는 국토부는 전라선 SRT운행만을 고집하며 철도의 공공성을 해치고 지역별 차별을 초래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고속철도를 통합하면 좌석은 늘고 요금은 10%가 내려갈 것이라 전망했다.

 

철도노조가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KTX로 수서까지 가고 싶습니다라는 취지의 20만 청원은 25일 현재 72천명을 넘어가고 있으며, 청원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0621

 

철도노조는 지역의 관심을 반영하듯 국민청원 순위 4위에 올랐다이제 다시 제자리로 돌려놔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어느 곳에 살던 철도이용에 차별받지 않도록, 누구에게나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국민의 철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아래와 같이 청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속철도를 KTXSRT를 나눠 운영하면서 해마다 560억 가량의 비용이 중복으로 지출되고 있다. SRT를 운영하는 SR3만명의 직원이 일하는 코레일에 비해 작은 회사며, SR의 차량정비와 선로유지보수, 매표까지 모두 코레일이 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경쟁이 아니라 기생이라며 한 회사가 운영해도 충분한데 기관을 둘로 분리한 이유가 국토부 관료들의 퇴직 후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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