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메인메뉴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경남도 권한대행 간담회, 대우조선 매각 입장 없어, 지에이산업 문제해결 위해 1보 전진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경남도 내 노동현안 문제 해결과 노정교섭을 요구하며 간담회에 나섰다.   본부와 지부는 24일 하병필 경남도 권한대행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지난 8월 경남도에 요구한 노·정교섭 개최를 요구했다. 이외에도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한 경남도의 입장을 물었으며, 지에이산업 위장폐업·불법파견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경남도, 노정교섭으로 논의 힘들어, 실무간 논의 이어가겠다본부는 21년 노정교섭 요구안을 확정하고, 교섭을 통한 사회대전환 및 노동정책의제 확산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노정교섭 요구안은 고용안정, 노동기본권 확대, 불평등 양극화해소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민주적 노정 관계를 위한 체계 구축 ▲노동정책 기본계획 교섭 ▲노동기본조례 ▲비정규직 및 취약 노동자 지원사업 ▲공공서비스 강화 및 지원 ▲돌봄·의료·교통·주거 등 사회 공공성 강화 ▲산업전환, 기후위기 대책 마련 ▲여성노동자 지원 ▲산업재해 근절 및 중대재해 없는 경남 ▲복지 지원사업 등이다.   본부는 8월 중 상견례 및 교섭, 9월 중 공론화 사업, 12월 지역노정교섭 타결을 목표로 냈지만 경남도는 교섭에 응하지 않았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노정교섭의 틀로는 논의할 수 없다”며 “분야별 검토하고 논의해 가는 것으로 하고, 협의회 틀이 필요하다면 절차를 따져 고민을 해 보겠다”고 밝혀 사실상 노정교섭을 거부했다.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권한대행이 노정교섭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에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며 “지난 2018년 경남도와 함께 한 노사정 협약이 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19로 노동과 관련한 문제가 더욱 심각한 만큼 취지와 내용을 잘 살펴 논의테이블을 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신 경남도는 교섭이라는 틀이 아니더라도 논의는 이어갈 수 있다는 입장은 밝혔으며, 도본부는 노동정책 기획단계부터의 소통을 요구했다.   ■대우조선 매각관련 경남도 입장 ‘없다’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하병필 권한대행 체제에서는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한 경남도의 입장을 기대했다. 더욱이 경남도 내 18개 시군단체장이 대우조선 매각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경남도의 입장이 명확해야 했다.   신태호 대우조선지회 수석부지회장은 “대우조선 매각이 기자재업체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라며 “지방정부로의 역할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병필 경남도 권한대행은 “권한대행의 역할은 김 지사의 정책방향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김 전)지사가 했던 방향에서 논의하는 것이어야 하고, 이외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안된다”고 권한대행의 한계를 밝혔다.   다만 하 권한대행은 “지역사회에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기자재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도차원의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있으며 이를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지에이산업 문제해결, 1보 전진경남도는 지에이산업 문제 해결과 관련해서는 1보 전진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지욱 지부장은 “지에이산업분회가 도청 앞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기간이 반년이 넘어가고 있다”며 “노동부 진주지청의 중재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핵심은 지에이산업을 재가동할 시 해고자들을 우선 채용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분회장도 “재가동 전까지 해고된 노동자들을 위한 취업알선을 노력하고, 취업이 되지 않는 공백기간에 공공일자리를 보장한다면 마무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신 도는 지에이산업 문제해결을 위한 합의서 서명 단위로 애초 요구된 경남테크노파크에 더해 지에이산업 대주주인 수성기체를 추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문제는 경남도가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도가 중재안 합의 주최문제를 강제할 수 있다면 빠른 시일안에 가시화 되었으면 좋겠다”며 그 자리에서 관련 부서에 합의주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도본부 따뜻한 밥한끼 나눔에 한국지엠부품물류비지회 감사편지로 응답
<자료사진>밥 한끼를 나누어주신 동지들에게.. 안녕하십니까?   저희들은 한국지엠부품물류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입니다. 너무나 귀한 선물을 받아서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전합니다. 민주노총 경남지부를 통하여 동지들이 보내주신 값진 선물을 받았습니다.   먼저 저희들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이 정성스럽고 예쁘게 적힌 봉투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밥 한끼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큰 액수의 지폐에 또 놀랐습니다... 해고 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어서 무거운 마음이었지만, 뜻밖의 선물에 저희 조합원 모두 그 무거운 마음을 털어 낼수 있었습니다. 밥 한끼가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모인 그 한끼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이해인 수녀님의 시입니다. 사랑하는 대상이 하나님일수도 있고, 남편이나 아내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지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힘든 투쟁입니다. 때로는 홀로 외롭다 생각 될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의 한구절 처럼 서로 사랑하고, 서로 위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는 동지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열심히 싸워서 꼭 승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들도 동지들에게 받은 마음과 사랑을 또 다른 동지들과 꼭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선물에 감사드립니다.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십시오. 오글거리는 글이 적성에는 안맞으나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2021년 9월 17일 한국지엠 부품물류비정규직지회 조합원 일동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금속노동자 산재인정 가능성 높아졌다
 <자료사진>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금속노동자의 산업재해 인정 가능성이 열렸다.   그동안 백혈병 관련 업무상 질환으로는 삼성 반도체 백혈병 문제가 故황유미 씨의 죽음으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으며, 관련 질병으로 인한 제보자 229명, 79명의 사망자가 사회의 경종을 울린 바 있다. 그러나 금속제조공정에서 백혈병이 업무상 질환으로 인정받는 사례는 드물었다.   금속노조 법률원 경남사무소는 최근 한화테크윈(한화디펜스)에 40년간 근무하다 정년퇴직을 한 A씨가 근로복지공단에 낸 산재신청에 대해 역학조사평가위원회의 역학조사를 거쳐 산재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A씨의 병명은 골수이형성증후군. 증후군은 혈액세포를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혈액질환으로 급수 골수성 백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한화테크윈(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기계가공, 특수가공 열처리, 표면처리, 폐철 및 폐절삭유 이동 등의 작업을 수행한 B씨도 '특발성 무형성 빈혈'로 산재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78년 입사해 현장에서 용접, 제관과 표면처리, 세척, 크롬도급, 도장, 차체해체 등의 업무를 해 왔고 8년간 표면처리 작업을 했다. 그는 표면처리 작업기간(85년~93년)유해화학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보호장구나 보호시설이 거의 없이 작업이 이루어져 화학물질에 그대로 노출된 채 작업했다. 그런데, 36세가 되던 해인 96년 혈액검사 이상소견으로 수행한 골수검사에서 특발성 혈소판감소성자반증 진단을 받고, 97년 재생불량성 빈혈을 진단받은 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후 57세가 되는 해인 2018년 몸에 잦은 멍이 발생하고 지혈이 잘되지 않아 정밀진단을 받아 ‘골수이형서증후군’진단을 받은 것이다. A씨 작업내용은 알루미늄 부품 및 차제 로드휠 세척, 크롬도금, 도장의 작업을 순환했다. 그는 탱크에 질산이나 불산을 넣고 탱크 안에다 알루미늄 부품과 차체, 로드휠을 넣어 고무장갑을 끼고 걸레로 수작업을 했다. 이때 세척 작업시 사용한 트리클로로에틸렌(TCE), 도장작업시 신나 등을 사용했다.    EPA는 TCE의 독성을 발표했는데, TCE가 사람에 대한 발암성을 갖는 것으로 정리한 바 있다. 하지만 TCE는 허용기준 대상물질로 분류되며 금속표면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탈지용매로 활용되고 있으며 대부분 자동차 또는 금속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런 세첵용액에는 벤젠이 함유되어 있다.   역학조사는 A씨가 도장작업기간 동안 7년 4개월간 벤젠에 노출되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또한 도장작업 이후에도 노동자가 사용한 세척제가 확인되지 않지만 석유계 화학물질이 포함한 세척제를 사용하였을 경우까지 고려하면 높은 수준의 벤젠노출이 있었을 것 이라 추정했다.   역학조사평가위원회는 심의회의에서 “골수이형성증후군과 관련하여 직업적 요인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은 전리방사선과 벤젠”이라며 “A씨는 벤젠에 의해 상당한 수준의 노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노동자의 상병이 업무관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상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B씨는 96년부터 2003년까지 블레이드 가공부서에서 일하며 평면연삭 가공기를 이용해 부붐을 절삭하는 작업을 했다. B씨는 절삭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일미스트에 노출되었다. 또한 특수가공부서 열처리반에서 표면처리를 하면서 세척제와 유기용제에 노출되었다. B씨는 건강검진에서 범혈구감소증 소견을 보여 2017년 7월 입원 후 혈액검사를 진행했으며 무형성빈혈을 진단받았다.  무형성빈혈은 혈액세포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모두 감소하는 범혈구감소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B씨의 작업환경에서 절삭유(TC#1 M type), 기계가종작업에서의 수용성 금속가공유(Hocut 757), 세척작업에서는 세척제(HS-100) 및 산, 알칼리 용액, 마스킹 작업에선느 마스칸트물질을 사용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업무상질병판정서에서 '무형성빈혈의 직업적 원인으로 벤젠, 전리방사선선, 농약, 비소 등이 알려져 있는데 이 중 일부는 기계 가공, 열처리, 세척업무 중에 노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업무상 질병 역학조사에서는 "B씬느 기계가공, 열처리, 세척업무 등의 작업과정에서 벤젠 등 조혈기계암의 유발물질에 노출되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과거의 직업환경 등을 고려하면 B씨는 장기간 발암불질에 노출되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로 도장작업으로 인해 질병을 앓고 있는 노동자들의 산재인정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국내에서는 2000년 이전 벤젠 규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도료, 접착제, 세척제 등에 벤젠이 포함되어 있었음을 확인하고 있다.  
금속노조경남지부
더보기
사진자료
지부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카드뉴스
지부의 다양한 뉴스를 카드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하단카피라이터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 주소. (51503)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서로 64 노동회관 201호
Tel. 055-283-9113~4 / Fax. 055-267-1266 / 진보넷ID : 경남일
모든 자료는 자유롭게 출처를 밝히고 전재·인용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사전에 경남지부와 협의하여야 합니다. (No Copyright Just Copy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