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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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권을 거부한다! 노조법 2,3조 즉각 공포하라!
 민주노총, 금속노조 등이 11월 15일 저녁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 선전전, 투쟁문화제 등을 열고, “대통령의 거부권을 거부한다, 노조법 2·3조 즉각 공포하라”라고 촉구했다. 경남지부는 임명택 수석부지부장을 비롯한 동지들이 함께 했다.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1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가운데 개정안을 즉각 공포를 요구하는 투쟁을 매일 이어가고 있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문화제에서 “극악무도한 윤석열이 개정 노조법 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 윤석열과 결판을 지어야 한다”라며 “개정 노조법은 절박한 민생법안이다. 윤석열은 즉각 공포해야 한다. 거부하면 노동자들의 거대한 저항 직면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장원 금속노조 전북지부 조직부장은 “노조 활동 시 당할 수 있는 손해배상 가압류 제도 때문에 사업장을 새로 조직할 때 노동자에게 너무나 많은 결의를 요구해야 한다”라며 “투쟁 시 사측이 손배 가압류를 때릴 수 있다는 무거운 압박을 받으며 사업장을 띄우고, 압박을 각오한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장원 조직부장은 “헌법상 보장한 노동삼권에 따라 전 국민이 자기가 원하면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고 조직할 수 있어야 하는데 너무나 힘들다”라면서 “손배 문제를 풀어내지 못하면 금속노조, 민주노총 등은 소수 노동자, 노동조합으로 갇혀 있을 수밖에 없다. 노조 가입을 어렵게 하는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윤석열은 합법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폭력배로 매도하고, 재난과 같다며 없는 죄를 만들어서 탄압한다”라며 “노동자를 모두 거리로 내몰려는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래군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통과한 법안이 손배 폭탄을 완전히 금지하지 못했지만, 노조법 2조 사용자 범위를 확대한 내용은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대통령이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거부하면 자신의 계급 본질을 스스로 폭로하는 것이다. 노조법 거부권 행사는 정권 몰락의 길을 재촉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문화제를 마친 금속노조 등은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6시까지 1인 텐트를 펴고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11월 16일 아침 광화문 네거리에서 출근 선전전을 전개하고 1박 2일 투쟁을 마무리했다.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23 전국노동자대회
 민주노총 5만여 조합원이 윤석열 퇴진광장을 열기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민주노총은 ‘전태일정신계승 2023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곧 이어진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를 통해 퇴진 광장을 열었다.   ‘120만 전태일의 반격! 퇴진광장을 열자!’는 슬로건의 전노대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에 분노한 노동자, 농민, 빈민, 자영업자, 여성, 청년학생이 모인 윤석열 퇴진 총궐기가 서울 서대문 사거리에서 11일 오후 2시부터 전격 펼쳐졌다. 전노대에 앞서 열린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직은 각 사전대회를 개최하거나 행진을 통해 서대문 사거리에 집결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전노대 본대회에 참가한 노동자들은 윤석열 정권 이후 자행된 반노동 공세에 맞서 ‘노동탄압, 노동개악 저지’를 외치며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결의했다. 이날 노동자들의 외침은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공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거부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반대와 함께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근로기준법 개정을 요구했다.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대회사를 통해 “동지들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힘을 믿고 투쟁하는 노동자를 이길 자 없다. 단결한 노동자는 패배하지 않는다”며 “나라를 빼앗겼던 항일의 시기에도 독재정권 시대에도 선봉에서 투쟁했던게 누구였습니까? 바로 우리 노동계급이었다”고 고무했다.   그러면서 “동지들 맞잡은 손 굳게 잡고 달려가자, 노동자의 무기인 단결과 연대로 윤석력 퇴진광장을 노동자의 손으로 열어 내자. 윤석렬 대통령 퇴진 투쟁은 국민의 명령이며 정의를 살리는 투쟁”이라고 했다. 더해 “1년 6개월입니다. 단 한사람 바뀌었을 뿐인데 세상은 뒤죽박죽, 엉망이 돼버렸다. 반노동, 반민주, 반민생. 평화 파괴로 민중들의 삶을 벼랑끝으로 내모는 대통령, 노동조합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는 대통령! 이런 대통령은 필요없다”고 했다.   대회에선 윤석열 정권의 언론 탄압, 방송장악 기도를 비판하는 언론노조 윤창현 위원장과 3차 공동파업을 준비하며 공공성, 국가책임 강화, 민영화 저지 투쟁을 호소한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위원장의 발언이 있었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비정규직 하청노동자들의 권리 지켜지고 보장받는것이야말로 곧 전태일열사 정신계승이라고 발언했고, 전교조 전희영 위원장은 교사노동자들의 단체행동권 보장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노동개악을 규탄했다.   올해 노동자들에게는 두 명의 열사가 더 생겼는데, 이들 유족도 전노대 무대에 올라 발언했다.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 형 양회선 씨의 발언과, 택시노동자 방영환 열사의 유족(딸)은 “열사의 투쟁이 얼마나 정당했는지 알아달라, 그리고 절대로 고인의 뜻을 잊지 말고 계속 투쟁해달라”고 호소했다.   전노대는 풍물패와 노래패의 무대가 있은 뒤, 민주노총과 제창과 상징의식으로 전노대는 마무리됐다.   곧이어 퇴진총궐기가 진행됐고, 이 자리에는 전국노동자대회, 범시민대회, 전국농민대회, 빈민대회, 전국장애인 노동자대회를 마친 민중들이 모였다. 이들은 윤석열정권 퇴진 총궐기 대표단 100인을 구성해 선언문을 낭독했다.   대표단은 “윤석열 정권의 퇴행과 폭주를 멈추기 위해 우리는 이 자리에 섰다”며 각계각층이 윤석열에 의해 고통받고 짓밟히는 현실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이상 윤석열 정권이 만들어낸 절망 속에 살 수 없다. 단 하루도 윤석열 정권과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 주권자인 우리는 오늘 반민생 반민주 반평화 윤석열 정권퇴진을 선언한다”고 외쳤다.   대표단은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듯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 역사를 만들어 왔던 이 땅의 노동자 농민 빈민 시민들이여, 윤석열 정권퇴진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자, 노동자 농민 빈민 시민의 힘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광장을 열어내자,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고 윤석열에게 명령했다.   선언문을 낭독한 집회 대오는 용산대통령실과 서울고용노동청을 향해 나뉘어 행진하다가 마무리했다.
금속노조 13기 경남지부 임원 선거 돌입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금속노조 13기 경남지부 임원 동시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공고했다.   기호 1번 후보조 (지부장, 수석부지부장, 사무국장 순)는 김일식-김정철-이승호, 기호 2번 후보조는 안석태-윤현권-이선임이다.   기호 1번 김일식 지부장 후보는 현대로템지회 소속으로 ▲현대로템지회 5기 부지회장 ▲경남지부 6기 부지부장 ▲경남지부 11기 수석부지부장을 지냈다.   기호 2번 안석태 지부장 후보는 마창지역금속지회 소속으로 ▲경남지부 7기,8기 사무국장 ▲민주노총 경남본부 10기 수석부본부장 ▲경남지부 12기 지부장을 지냈다.   기호 1번 슬로건은 “노동중심! 현장중심! 함께하는 경남지부!”이다. 기호 2번 슬로건은 “통제와 차별의 시대! 돌파!”이다. 주요 공약은 금속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vote.kmwu.kr/bbs/board.php?bo_table=E05&sca=%EA%B2%BD%EB%82%A8%EC%A7%80%EB%B6%8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지부장 선거로는 일반명부에 2명, 여성 할당에 2명이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부지부장 일반 명부 기호 1번인 이경수(대림자동차지회), 기호 2번 김석환(효성중공업지회)이다. 여성 할당 기호 1번은 이선이(지부개별), 기호 2번은 김순희(지부개별)이다. 비정규 할당 부지부장 입후보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금속노조 동시선거로 치러지며, 1차 투표 기간은 11월 21일 오전 6시 30분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다. 1차 투표 결과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최다득표자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최다득표자 찬반 투표 기간은 12월 4일 오전 6시 30분부터 7일 오후 5시까지다.   한편 금속노조 13기 임원선거에는 기호 1번 후보조(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처장 순)는 장창열-이상섭-엄상진, 기호 2번 후보조는 전규석-김유철-박경선가 입후보를 마쳤다.   부위원장 선거로는 일반명부에 6명, 비정규 할당에 1명이 입후보 등록 마쳤다. 부위원장 일반명부 기호 1번은 최순영(한국지엠지부), 기호 2번 서쌍용(현대자동차지부), 기호 3번 박상만(현대자동차지부), 김병조(현대중공업지부), 손덕헌(현대자동차지부), 차준녕(한국지엠지부)다. 비정규 할당 기호 1번은 허원(경남지부)다. 여성 할당 부위원장 입후보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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