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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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
지회 소식지 10호(온열질환 예방)
 
14기 지부 임원선거 시작, 김일식-김정철-이승호 후보조 단독 입후보
(왼쪽부터 김정철 수석부지부장 후보, 김일식 지부장 후보, 이승호 사무국장 후보)금속노조 경남지부 14기 임원 선거가 시작되었다. 김일식 현 금속노조 경남지부 지부장, 김정철 현 금속노조 경남지부 수석부지부장, 이승호 현 금속노조 경남지부 사무국장이 후보조를 이뤄 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차주민)는 10월 28일 14시까지 이뤄진 14기 경남지부 임원선거 입후보 등록 결과 “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에 한 개 후보조, 일반명부 부지부장 후보 세 명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여성 명부 부지부장은 단독 입후보했으며, 비정규 할당 부지부장은 입후보자가 없었다.   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단독 입후보   이번 14기 경남지부 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선거에는 김일식(현대로템지회)-김정철(지부 개별)-이승호(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입후보했다. 메인 슬로건으로는 “노동중심! 현장중심! 조합원에 힘이되는 경남지부!‘를 제시했다.   김일식 지부장 후보는 현대로템지회 5기 부지회장, 경남지부 11기 수석부지부장으로 맡았으며, 현 경남지부 13기 지부장이다.   김정철 수석부지부장 후보는 2003년 전국노동자대회 투쟁으로 구속된 적이 있으며, 경남지부 9,10,11기 사무국장을 맡았다. 김정철 수석부지부장 후보는 현 경남지부 수석부지부장이다.   이승호 사무국장 후보는 거제통영고성 조선소하청노동자살리기 대책위 집행위원장, 경남지부 7,8,9,10,11기 미조직비정규사업부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현 경남지부 사무국장이다.  부지부장 일반명부 3명, 여성 할당 단독 입후보   네 명을 선출하는 일반명부 부지부장 선거에는 세 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왼쪽부터 기호 1번 이경수 후보, 기호 2번 이동규 후보, 기호 3번 이은선 후보)   기호 1번 이경수 후보(대림자동차지회)는 대림차노조 위원장, 경남2지부 사무국장을 맡았으며, 현 경남지부 부지부장이다.   기호 2번 이동규 후보(지부 개별)는 마창지역금속지회 2기 부지회장, 마창지역금속지회 5기 대성파인텍 현장위 대표를 맡아 활동했으며 해고되었다. 또한 경남지부 9,10기 조직부장을 맡았다.   기호 3번 이은선 후보(지부 개별)는 씨티즌정밀지회 1,2,4,5기 사무장과 제이티정밀지회 6기 부지회장, 경남지부 10,11,12기 부지부장을 맡아서 활동했다.   한 명을 선출하는 여성 할당 부지부장 선거에는 한 명의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김순희 후보) 김순희 후보(지부 개별)는 대명광학과 문성전자에서 노동조합 활동으로 해고되었으며, 현 경남지부 부지부장이다.   후보 등록이 마감된 10월 28일 14시부터 11월 16일까지 20일 동안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금속노조 중앙선관위는 이번 동시선거에 출마하는 조합·지부 출마자들의 정책자료집을 두 차례 일괄 배포한다.   지부 임원 선거는 선거인 과반수 투표와 과반수 득표로 당선을 확정한다. 1차 투표는 11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나흘에 걸쳐 진행된다. 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 한 관계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일반명부 및 여성 할당 부지부장 선거는 역시 찬반투표로 진행된다. 지부 14기 임원으로 당선된 후보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경남지부 단결과 연대로 미타결 사업장 투쟁 승리하자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10월 22일 효성중공업 창원1공장 정문 앞에서 ‘안전할 일터 보장! 회계공시 시행령 즉각폐기! 타임오프 노사자율 보장! 모두의 노조할 권리 쟁취! 2025년 임단투 미타결 사업장 승리를 위한 경남지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노동 존중을 이야기하며, 중대재해와 전쟁을 선포했다. 그러나 노동자에 대한 자본의 탄압은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엠코리아 사측은 일방적인 매각과 전원 배치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9명의 노동자를 해고했다. 우리 지역의 대기업인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은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그룹사 핑계, 전년도 핑계를 대며 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지도 않으며, 불성실한 교섭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지부장은 “회계공시 시행령은 이재명 대통령이 의지만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폐기 시킬 수 있다. 하지만 눈치만 보고 있다. 경제 성장을 이야기하며 미국에 막대한 돈을 퍼주려 하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은 전무하다. 노조법 2,3조 개정에 따른 원청 교섭에 대한 대안도 없다. 이것이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노동 존중인가”라고 꼬집었다.   당일 파업을 하고 참가한 효성중공업지회 김억만 지회장은 “우리 지회의 투쟁은 손배가압류, 구조조정, 고용 문제의 투쟁은 아니다. 하지만 올해 공장장이 바뀐 이후 노동조합을 부정하는 교섭 행태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24년 합의서를 부정하기도 했다”라며, “교섭을 빠르게 끝내자면서도 사무직 노동자를 현장에 투입하는 것이 효성 자본이다. 막대한 영업이익에도 수용할 수 없는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고, 계약직·하청 노동자들에 대한 요구는 모르쇠로 일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지회장은 “효성중공업지회는 새로운 노사관계를 정착하기 위한 투쟁을 올해 펼치고 있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업장, 노사관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두산에너빌리티지회장은 “6개월 간 28차에 걸친 교섭에도 사측은 어떤 제시안조차 가져오지 않고 있다. 상생하자는 말만 할뿐 현장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사람이 미래라던 말을 이제 조롱처럼 들린다”라며, “두산 자본에게는 사람이 아니라 이윤이 미래가 되었고, 현장이 아니라 계산기가 중심이 된 회사로 변질되었다. 두산 자본의 노동자의 고통과 희생 위에 웃고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사측의 부당해고 이후 투쟁 중인 이엠코리아지회 해고자 9명과 한화그룹의 부당한 지배개입에 맞서 투쟁 중인 한화오션지회의 발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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